컨퍼런스리그 패배 직후 경질 숄샤르, 이게 다 맨유 때문? 7개월 만에 실업자 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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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식타스는 29일(한국시각) 숄샤르 감독과 결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베식타스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사회 의결 후 세르달 아달리 회장은 숄샤르 감독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고 밝혔다.
경질 원인은 컨퍼런스리그 예선 탈락. 베식타스는 이날 홈 경기에서 로잔(스위스)에 0대1로 패하며 본선행에 실패했다. 원정 1차전에서 1대1로 비겼으나, 안방에서 가진 2차전에서 전반 추가시간 선제골을 내준 뒤 이를 만회하지 못했고, 후반 시작 1분 만에 우도카이가 퇴장 당하면서 얻은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채 패배를 맛봤다. 경기 직후 베식타스는 숄샤르 감독과의 결별을 발표했다. 지난 1월 중순 지오바니 판 브롱크호르스트 감독에 이어 베식타스 지휘봉을 잡은 숄샤르 감독은 7개월여 만에 물러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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