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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LA FC)이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월드스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MLS에서 연봉 1000만 달러(약 143억 원)를 넘는 선수는 손흥민과 메시뿐이다.

30일 오전(한국시간) 스포츠 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MLS 선수협회의 연봉 자료에서 손흥민이 메시에 이어 전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1120만 달러(160억 원), 메시는 2040만 달러(291억 원)를 받고 있다. 이 금액에는 선수들의 연봉과 마케팅 보너스, 에이전트 수수료 등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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