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월드컵 앞두고 강등 위기 징조…EPL 최하위 울버햄턴, 풀럼 원정서 0-3 완패→출전 기회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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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29·울버햄턴)의 상황이 심상치 않다. 팀은 리그 최하위로 추락했고, 그는 벤치를 벗어나지 못했다.
울버햄턴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풀럼에 0-3으로 완패했다. 시즌 개막 후 단 한 차례도 승리하지 못한 울버햄턴은 2무8패(승점 2)로 리그 최하위(20위)에 머물렀다. 황희찬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이번 시즌 울버햄턴은 게리 오닐 전 감독(잉글랜드) 시절이던 지난 시즌 초반과 똑같은 악몽을 겪고 있다. 당시에도 개막 10경기 동안 승리가 없었다. 이번 시즌 역시 분위기는 무겁다. 지난 라운드에서는 홈에서 번리에게 2-3으로 패한 뒤, 팬들과 선수단이 언성을 높이는 장면이 중계 화면에 잡혀 논란이 일었다. 홈 팬들은 경기 후 구단주와 감독을 향해 거센 불만을 쏟아냈고,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포르투갈) 역시 “우리는 팀으로서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호소했지만, 팬들의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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