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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만에 마인츠 유럽대항전 이끈 이재성 "마음껏 누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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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만에 마인츠 유럽대항전 이끈 이재성 "마음껏 누리겠다"

[마인츠=AP/뉴시스] 마인츠의 이재성이 28일(현지 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UECL) 플레이오프(PO) 2차전 로센보르그(노르웨이)와의 경기 전반 43분 팀 두 번째 골을 넣은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마인츠가 4-1로 승리하고 1,2차전 합산 점수 5-3으로 이기면서 UECL 본선에 진출했다. 2025.08.29.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를 9년 만에 유럽클럽대항전으로 이끈 축구 국가대표 베테랑 미드필더 이재성(33)이 "귀하게 얻은 자리이니 이 기회를 마음껏 누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재성은 29일(한국 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UECL) 플레이오프(PO) 2차전 로센보르그(노르웨이)와의 홈 경기에서 헤더 결승골을 터트려 마인츠의 4-1 승리를 견인했다.

이재성은 결승골을 포함해 이날 마인츠의 4골 중 3골에 관여하는 등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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