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 헤더 결승골' 백승호, 두달 만에 골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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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게티이미지코리아
버밍엄은 2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세인트앤드루스 경기장에서 포츠머스와 치른 2025-2026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13라운드 홈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백승호는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면서 전반 9분 선제골까지 넣었다. 알렉스 코크레인의 올린 코너킥을 백승호가 몸을 던져 헤딩 슛으로 골문에 꽂았다. 백승호가 지난 8월 23일 옥스퍼드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3라운드 홈 경기(1-0 승)에서 시즌 마수걸이 골을 터트린 뒤 두 달여 만에 재가동한 득점포다. 버밍엄이 후반 11분 이와타 도모키, 16분 크리스토프 클라러, 43분 케시 앤더슨의 연속 골로 4-0으로 완승해 백승호의 득점은 이날 경기의 결승 골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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