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조규성 63분 활약…미트윌란, 덴마크컵 16강 4-0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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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윌란은 31일(이하 한국시각) 덴마크 헤르닝 MCH아레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덴마크컵 16강 실케보르와의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한국인 듀오' 조규성과 이한범은 각각 2선 공격수와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활약했다.
지난 26일 프레데리시아전에서 처음 풀타임을 소화한 조규성은 4일 만에 열린 컵대회도 선발 출전하며 건제함을 과시했다. 2023-24시즌을 마친 후 무릎 수술을 받은 조규성은 합병증 등이 겹치며 한 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올시즌 복귀한 후에는 점진적으로 출전 시간을 늘리며 특별 관리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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