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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3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Q2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스틴과의 2025 메이저리그사커 플레이오프 서부콘퍼런스 1라운드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오스틴 | AP연합뉴스

오스틴 | Imagn Images연합뉴스

‘흥부 듀오’가 또 빛났다. LAFC가 1골·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과 멀티골을 폭발한 드니 부앙가를 앞세워 2025 MLS컵 플레이오프(PO) 2라운드에 진출했다.

손흥민은 3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Q2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스틴과의 2025 메이저리그사커(MLS) 플레이오프(PO) 서부콘퍼런스 1라운드 2차전 원정 경기에 드니 부앙가와 공격진을 이뤄 선발 출전, 88분을 뛰며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LAFC는 3전 2승제로 치러지는 1라운드에서 두 경기를 먼저 이겨 서부콘퍼런스 준결승 진출 티켓을 따냈다. LAFC는 지난달 30일 오스틴과 1라운드 1차전 홈 경기에서 2-1로 첫 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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