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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도사' 이재성이 '헤더도사'가 될 수 있는 이유[심재희의 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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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도사' 이재성이 '헤더도사'가 될 수 있는 이유[심재희의 골라인]
이재성이 29일 로젠보리와 경기에서 골을 터뜨린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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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퍼(오른쪽)의 득점 후 함께 기뻐하는 이재성(가운데).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180cm 70kg.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활약하는 이재성(33)의 신체 조건이다. 그리 큰 키가 아니고, 피지컬도 상대 중앙수비수들과 비교하면 열세다. 하지만 이재성은 헤더 득점을 곧잘 터뜨린다. '헤더도사'라고 불러도 무리가 없을 정도다. 신기하다.

높이와 힘을 고려할 때 공중전에서 상대 수비수들을 확실하게 이기기 어려워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헤더로 골을 잘 잡아낸다. 비결은 공간 장악과 타이밍 포착에 있다. 부지런히 움직이면서 빈 공간을 잘 파고들고, 완벽한 타이밍에서 헤더를 작렬한다. 크로스 궤적을 정확하게 읽는 눈도 정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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