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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에게 져서 잘 아는 체룬돌로 감독 "양발 다 써서 막기 어렵다" 시그니처 득점에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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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에게 져서 잘 아는 체룬돌로 감독 "양발 다 써서 막기 어렵다" 시그니처 득점에 '감탄'
손흥민.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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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체룬돌로 감독. 사진=게티이미지/AFP 연합뉴스
스티브 체룬돌로 LAFC 감독이 손흥민의 득점에 감탄했다.

LAFC는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Q2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사커(MLS) 플레이오프(PO) 서부 콘퍼런스 1라운드 2차전 원정 경기에서 4-1로 크게 이겼다. 앞선 1차전에서 오스틴을 2-1로 누른 LAFC는 8강에 올랐다.

손흥민이 1골 1도움을 올리며 대승에 힘을 보탰다. 그는 전반 21분 역습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를 가볍게 따돌리고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로 헛다리를 짚고 왼발로 친 뒤 때리는 ‘시그니처 슈팅’으로 오스틴 골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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