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손흥민 "MLS를 더 크게 만들기 위해 왔다"…홈 데뷔전 앞두고 리그 성장 의지 밝혀

작성자 정보

  • 스포츠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LAFC 손흥민이 미국 ABC 방송의 ‘굿모닝 아메리카’와 인터뷰하고 있다. 방송화면 캡처

LAFC 손흥민이 미국 ABC 방송의 ‘굿모닝 아메리카’와 인터뷰하고 있다. 방송화면 캡처

손흥민(33·LAFC)이 자신의 영향력으로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를 더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9월 1일 홈 데뷔전을 앞둔 손흥민은 단순히 개인 성공에 머물지 않고 리그 전체 성장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반복해서 강조했다.

손흥민은 29일 미국 ABC 방송 ‘굿모닝 아메리카’와의 인터뷰에서 MLS 진출 이유를 묻는 질문에 대해 “MLS를 크게 만들기 위해 왔다. 여기서 정말 행복하다. 함께 리그를 더 키워보자”고 답했다. 그는 “잉글랜드에서는 축구가 최고의 스포츠고, 거의 문화와 마찬가지다. 미국은 풋볼, 야구 등 많은 스포츠가 있다”며 미국 스포츠 환경의 특수성을 언급한 뒤 자신의 역할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

LAFC 구단과의 별도 인터뷰에서는 리오넬 메시(38·인터 마이애미)를 언급하며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손흥민은 “메시가 MLS로 이적하면서 리그가 훨씬 더 커졌다. 나도 그런 영향력을 주고 싶다. 팀뿐만 아니라 리그 전체가 성장하는 데 역할을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