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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주엽 기자] 조슈아 지르크지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잔류할 수도 있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1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이언 음뵈모가 다가올 겨울,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참가할 예정임에 따라 맨유의 공격 옵션은 제한될 전망이다. 이에 지르크지의 임대 요청을 거절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지르크지는 다가올 이적시장에서 맨유를 떠날 가장 유력한 후보였다. 2001년생, 네덜란드 국적의 스트라이커로 바이에른 뮌헨, 볼로냐를 거쳐 맨유에 입단했다. 그러나 이렇다 할 활약은 없었다. 지난 시즌 공식전 48경기에 출전했으나 7골 2도움에 그쳤고, 이 가운데 리그 득점은 단 3골뿐이었다. 올 시즌에도 좀처럼 부활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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