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왜 변명이야? 현실이지" '선수 부족' 뉘앙스 풍긴 감독 옹호한 '레전드'…"슬롯 경질 주장은 넌센스"
작성자 정보
- 스포츠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93 조회
-
목록
본문
|
|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의 일갈이었다.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화두는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의 부진이다. 리버풀은 2일(한국시각) 홈에서 애스턴빌라에 2대0으로 승리하며 한숨을 돌렸지만, 그 전까지 리그에서 4연패를 기록했다. 앞서 치른 7경기에서 6패를 당했다. 여름이적시장에서 알렉산더 이사크, 플로리안 비르츠, 제레미 프림퐁 등을 영입하는데 무려 4억5000만파운드를 투자랬다. 우리 돈으로 9000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리버풀은 '슈퍼팀'으로 불리며 올 시즌 EPL과 유럽챔피언스리그의 유력 우승후보로 꼽혔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당연히 아르네 슬롯 감독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위르겐 클롭 감독 후임으로 부임한 슬롯 감독은 기대 이상의 지도력을 과시하며 '슬롯 머신'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하지만 올 시즌 기류는 다르다. 결과도 결과지만, 언행이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리그컵 4라운드 0대2 패배 후 "이번 선수 기용은 현재 활용할 수 있는 선수층의 깊이에 대해 어느 정도 보여준다"는 발언이 문제였다. 이날 슬롯 감독은 10대 유망주를 3명이나 선발 출전시키는 등 큰 폭의 로테이션을 단행했는데, 마치 '선수가 부족했다'라는 뉘앙스로 해석되며 많은 비판을 받았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