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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파라과이전에서 추가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오현규. 연합뉴스

벨기에 프로축구 KRC헹크의 공격수 오현규(23)가 11월 A매치 소집을 앞두고 득점포를 가동하며 대표팀 복귀에 청신호를 밝혔다.

오현규는 2일(한국시간) 베스테를로의 홈구장 헷 카위피어에서 열린 2025-2026 벨기에 주필러리그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35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35분 콘스탄디노스 카레차스의 헤더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낮고 강한 오른발 슛을 꽂아 넣었다.

이 골은 오현규의 리그 4호골이자 UEFA 유로파리그 예선·본선을 포함한 시즌 공식전 6번째 득점이다. 그는 지난달 19일 세르클러 브뤼허전(1골 1도움) 이후 4경기 만에 골 맛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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