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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영우 잉글랜드행 초읽기…셰필드, 81억 바이아웃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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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설영우가 지난 6월 3일 이라크 바스라 한 호텔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축구대표팀 설영우가 지난 6월 3일 이라크 바스라 한 호텔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설영우(27)가 세르비아 무대를 떠나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셰필드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셰필드가 계약서에 명시된 500만유로(약 81억 원) 규모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하면서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설영우를 붙잡을 방법이 사라진 상태다.

지난 27일 키프로스에서 열린 파포스 FC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1로 비긴 즈베즈다는 합계 스코어 2-3으로 UCL 본선 진출이 무산됐다. 경기 후 설영우는 지난 1년간 함께한 즈베즈다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넸다고 세르비아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세르비아 ‘스포르트 스포르트’와 ‘메리디안 스포르트’ 등 현지 언론은 셰필드가 설영우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토크 스포츠’도 “셰필드가 이적시장 마감 전에 설영우를 바이아웃으로 영입할 예정”이라며 “루반 셀례스 감독은 수비 자원에서 폭넓은 선택지를 갖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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