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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대 백승호, 팬조차도 운 좋다고 할 것" 맹비판…곧바로 미친 헤더골→감독 믿음 통했다 "최상급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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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대 백승호, 팬조차도 운 좋다고 할 것" 맹비판…곧바로 미친 헤더골→감독 믿음 통했다 "최상급 선수"
대한축구협회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백승호는 비판이 잘못됐다는 걸 스스로 증명하고 있는 중이다

백승호의 소속팀 버밍엄 시티는 2일(한국시각) 영국 버밍엄의 세인트 엔드루스에서 열린 포츠머스와의 2025~2026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13라운드에서 4대0 완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버밍엄은 리그 11위로 올라섰다.

이날 승리 주역은 백승호였다.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한 백승호는 경기 초반부터 최근에 가해진 비판이 틀렸다는 걸 증명하고 싶은 듯, 종횡무진 움직이면서 공격을 시도했다. 백승호는 전반 9분 코너킥에서 페널티박스 안에서 슈팅 기회를 잡았지만 수비수가 육탄 방어를 해냈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백승호는 다이빙 헤더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좋은 움직임에 이은 환상적인 마무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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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츠머스
백승호의 선제골로 기세를 잡은 버밍엄은 포츠머스를 압도했다. 포츠머스가 점유율은 높았지만 의미가 없는 볼 소유였고, 버밍엄은 공격에 나설 때마다 포츠머스를 위협했다. 백승호는 중앙에서 여유롭게 경기를 조율해줬다. 후반에 세트피스에서 연속골을 터트린 버밍엄은 확실하게 승기를 잡았다. 경기 종료 직전 백승호의 발끝에서 나온 패스가 이와타 토모키를 거쳐 케시 안데르손의 득점으로 이어지면서 4대0 대승이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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