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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만으로도 영광이었다' 손흥민 MLS 신인왕 수상 예견된 실패, 받는 게 더 쑥스러울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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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만으로도 영광이었다' 손흥민 MLS 신인왕 수상 예견된 실패, 받는 게 더 쑥스러울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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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오히려 다행이다. 사실 EPL무대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던 손흥민(LA FC)에게 '신인왕'이라는 타이틀 자체가 어울리지 않는다. 후보에 들어간 것만으로도 기념할 만한 업적으로 봐야 한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사무국은 5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페이지를 통해 '샌디에이고에서 뛰어난 시즌을 보낸 앤더스 드라이어가 2025년 올해의 신인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드라이어는 총 74.11%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압도적으로 '올해의 신인'으로 등극했다. 2위는 6.3%의 득표율을 얻은 손흥민이었다. 3위는 6.21%의 필립 진커나겔이었다.

예상됐던 결과다. 아쉬워 할 이유가 없다. '올해의 신인'이라는 상이 가진 의미를 생각해보면 이미 EPL 토트넘 홋스퍼에서만 10년을 보내며 당대 리그 최고의 측면공격수로 인정받은 손흥민과는 좀 어울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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