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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경기 무승 참사' 울버햄프턴, 페레이라 감독 경질…황희찬 입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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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프턴 황희찬(오른쪽)과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 연합뉴스울버햄프턴 황희찬(오른쪽)과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후 10경기째 승리가 없는 울버햄프턴이 비토르 페레이라(57·포르투갈) 감독을 경질했다.

울버햄프턴은 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25-2026시즌 승리를 거두지 못한 페레이라 감독과 결별한다"고 발표했다.

코칭스태프 8명도 함께 팀을 떠났으며, 새 사령탑 선임 전까지 21세 이하(U-21)팀 제임스 콜린스 감독과 U-18팀 리처드 워커 감독이 임시로 1군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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