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상은 놓쳤지만…손흥민, MLS 투표 2위로 영향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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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 사무국은 5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FC의 안데르스 드레이어가 2025시즌 MLS 올해의 신인 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신인상은 해당 시즌 MLS에서 첫해를 치른 선수 가운데 가장 큰 임팩트를 남긴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선수·구단 관계자·언론 투표가 합산돼 최종 결과가 도출된다.
드레이어는 모든 투표 부문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미디어 71.75%, 선수 69.09%, 구단 81.48% 등 총합 74.11%의 득표율로 1위를 기록했다. 벨기에 안데를레흐트에서 이적해 첫 시즌을 보낸 그는 34경기 19골 19도움을 기록하며 샌디에이고를 서부 콘퍼런스 1위로 이끌었다. 기록만 보면 납득 가능한 수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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