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저주?' 모리뉴·솔샤르 같은날 경질···유럽대항전 패배 후 튀르키예서 나란히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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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네르바체 조제 모리뉴 감독이 28일 벤피카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잇달아 이끌었던 두 감독이 같은날, 튀르키예에서 나란히 경질됐다. 조제 모리뉴(62)와 올레 군나르 솔샤르(53)가 유럽 클럽대항전에서 패하자 나란히 퇴출됐다. 2025-26 시즌 초반 비틀대는 맨유처럼 두 감독도 시즌 초반에 쓰린 아픔을 맛봤다.
페네르바체는 29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2024-25시즌부터 1군 팀을 지도했던 모리뉴 감독이 팀을 떠난다. 지금까지 팀을 위해 헌신한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 커리어에 큰 성공을 기원한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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