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론즈, 통산 8번째 FIFPRO 베스트11 선정…여자 역대 최다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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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여자축구 대표팀 루시 브론즈(첼시FC)가 통산 8번째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여자 부문 역대 최다 선정 기록이다.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는 4일(한국시각) 공식 누리집에서 ‘2025 월드 베스트 11’ 명단(남자 11명, 여자 11명)을 발표했다. 남자는 2024년 7월15일부터 2025년 8월3일까지(30경기 이상 출전), 여자는 2024년 8월11일부터 2025년 8월3일까지(20경기 이상 출전) 활약을 기준으로 삼았다.
베스트 11은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골키퍼 1명, 수비수 3명, 미드필더 3명, 공격수 3명을 먼저 선정하고, 이들 다음으로 많은 표를 받은 필드 플레이어가 나머지 한자리를 채운다.
여자 베스트 11에는 잉글랜드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골키퍼 해나 햄턴(첼시), 수비 밀리 브라이트(첼시·잉글랜드), 루시 브론즈(첼시·잉글랜드), 리아 윌리엄슨(아스날·잉글랜드), 공격진 클로이 켈리(맨체스터 시티/아스날·잉글랜드), 알레시아 루소(아스날·잉글랜드)다. 켈리와 햄턴은 이번에 처음으로 베스트11에 진입했다.

남자 부문에서는 지난 7월 18살이 된 라민 야말(바르셀로나)이 역대 최연소로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야말은 우스만 뎀벨레(파리 생제르맹),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공격수 부문 3명에 포함됐다. 기존 최연소 선수는 2018년 19살에 뽑혔던 킬리안 음바페였다. 야말은 지난 시즌 공식전 55경기에 나서 18골을 터뜨렸다.
파리 생제르맹(PSG) 선수가 무려 5명 포함된 것도 눈에 띈다.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 수비수 아슈라프 하키미와 누누 멘데스, 미드필더 비티냐, 공격수 뎀벨레다. 돈나룸마는 지난 9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로 이적했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는 최종 후보에는 올랐으나, 동료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남지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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