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평화상' 신설…트럼프가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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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이 지난 8월22일 미국 워싱턴 백악관 집무실에서 2026년 월드컵 조추첨식 개최를 발표한 뒤 월드컵 티켓 모형을 들고 있다. EPA
인판티노 회장은 5일 성명을 통해 “불안과 분열이 심화되는 세계에서, 갈등을 멈추고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려는 이들의 헌신을 기려야 한다”며 “축구는 평화를 위한 상징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FIFA는 이 상을 매년 “전 세계 축구 팬을 대표해 평화를 위해 헌신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여한다”고 설명했다.
시점이 미묘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노벨평화상 수상에서 탈락한 뒤, 미국 내 보수 진영이 이를 “정치적 결정”이라 비판한 직후 이번 FIFA 발표가 나왔다. 이번 조추첨식은 트럼프가 참석할 예정이며, 인판티노 회장이 직접 첫 수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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