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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아직 살아 있다' 헐크, 프로 통산 500골 '축포'···불혹 앞두고 바이아전서 대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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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치쿠 미네이루 헐크. Getty Images코리아

아틀레치쿠 미네이루 헐크. Getty Images코리아

헐크는 아직도 헐크다. 떡 벌어진 어깨와 다부진 체격에 탁월한 골 감각으로 한때 브라질 축구대표팀에서 활약했던 헐크(39)가 선수 생활 황혼기에 커리어 통산 500호 골을 터뜨렸다.

브라질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에서 활약 중인 헐크는 21일 브라질 세리에A 32라운드 바이아전에서 후반 21분 왼발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페널티박스 바깥 정면 부근에서 왼발로 찬 볼이 골대 구석을 갈랐다. 헐크는 이 골로 프로 데뷔 후 개인 통산 500골을 달성했다. 아틀레치쿠 미네이루는 후반 30분 이고르 고메스, 2분 뒤 비엘의 골까지 더해 3-0으로 이겼다. 최근 4경기 3승1무 상승세를 이어간 아틀레치쿠 미네이루는 리그 11위로 올라섰다.

1986년생으로 만 39세인 헐크는 올 시즌 총 26경기에 출전, 5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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