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호날두 "곧 은퇴한다…축구계에 남지 않을 것"

작성자 정보

  • 스포츠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지난 1일 사우디리그 경기에 앞서 몸을 풀고 있다. 로이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지난 1일 사우디리그 경기에 앞서 몸을 풀고 있다. 로이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알나스르)가 현역 은퇴를 예고하며 “축구계에 남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영국 언론인 피어스 모건과의 인터뷰에서 “은퇴가 머지않았다”며 “오랜 준비를 해왔지만 매우 어려운 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날두는 “아마 울 수도 있다. 축구를 통해 느끼는 골의 아드레날린은 어떤 것으로도 대체할 수 없다”고 털어놨다. 다만 그는 “25세 무렵부터 은퇴 이후의 삶을 계획해왔다. 내 인생 다음 단계를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사우디프로리그 알나스르 소속으로 2027년까지 계약돼 있는 호날두는 내년 북중미 월드컵에서 포르투갈 대표로 마지막 무대를 치를 계획이다. 다섯 차례 발롱도르를 수상한 그는 통산 952골을 기록한 역대 최고 득점자이자, 리스본 스포르팅에서 시작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레알 마드리드·유벤투스를 거친 ‘세기의 선수’로 평가받는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