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TOPSHOT <저작권자(c) AFP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
| | <저작권자(c)AFP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10명이 싸운 토트넘이 미키 반 데 벤의 원더골로 코펜하겐을 대파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5일(한국시각) 안방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유럽챔피언스리그 코펜하겐전에서 브레넌 존슨의 퇴장 악재에도 불구하고 4대0의 압도적 승리를 거뒀다. 특히 부상 복귀 후 존재감을 키워가던 센터백 미키 반 데 벤이 시즌 최고의 골 중 하나를 터뜨리며 완승을 이끌었다. 전반 19분, 토트넘은 가브리엘 페레이라의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공을 가로채 뛰어난 시몬스에게 연결했고, 시몬스의 침투 패스를 받은 브레넌 존슨이 침착하게 돌파 후 골키퍼 도미니크 코타르스키를 제치고 선제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탄 토트넘은 윌슨 오도베르트가 추가골을 넣으며 승리를 굳히는 듯했다. 코타르스키의 클리어링을 랜달 콜로 무아니가 차단해 만든 기회였다. 그러나 2-0 리드를 지키던 중 존슨이 마르코스 로페스에 가한 거친 태클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는 악재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