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스포츠를 정치 무대로…월드컵 추첨·피트니스 정책까지 '스포츠 정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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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5일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오벌 오피스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하는 행사 도중 FIFA 월드컵 트로피를 가리키고 있다. 로이터
원래 월드컵 월드컵 조추첨의 유력 개최지는 라스베이거스였다.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도 추첨 행사가 열린 상징적인 무대였고, 미국축구협회와 개최 도시 관계자들도 준비를 마친 상태였다. 그러나 최종 발표는 달랐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2일 백악관에서 FIFA 잔니 인판티노 회장과 함께 “추첨은 워싱턴 D.C. 케네디센터에서 열린다”고 발표했다.
트럼프는 현재 케네디센터 이사회 의장이다. 그는 ‘반(反)미국적 공연은 없다’며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 임명된 이사 18명을 교체했고, 자신의 참모와 측근들을 대거 포진시켰다. 심지어 공화당 일각에서는 케네디센터를 ‘트럼프센터’로 개명하자는 법안까지 발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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