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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제이든 산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사상 최악의 선수가 될 것이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5일(한국시각) '맨유는 7000만파운드(약 1319억원)의 '실패한 영입'으로 불리는 산초에게서 이적료를 받는 희망을 사실상 접은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잉글랜드 국가대표 산초를 계약 종료 1년을 남긴 내년 여름에 자유 이적으로 떠나게 하는 방안을 받아들이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보도했다.
산초는 도르트문트 시절 세계 최고 유망주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다. 폭발적인 드리블과 창의적인 패스로 공격 전개를 이끌며 팀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2021년 맨유로 7000만파운드의 이적료로 합류했다. 당시 기대는 컸으나, 산초는 프리미어리그의 강한 압박과 템포에 끝내 적응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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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력만 문제가 된 게 아니다. 산초의 맨유 커리어를 끝낸 건 멘털리티였다. 에릭 텐 하흐 감독과의 갈등이 결정적인 전환점이 됐다. 감독에게 향명하는 발언 이후 스쿼드에서 완전히 배제되며 맨유에서의 커리어는 사실상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