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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최장 거리 질주도 손흥민 못 넘었다"…반 더 벤의 67.7m 원더골, SON보단 못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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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최장 거리 질주도 손흥민 못 넘었다"…반 더 벤의 67.7m 원더골, SON보단 못 했다
[OSEN=이인환 기자] 폭풍 질주, 수비 무력화, 단독 드리블 득점. 미키 반 더 벤(토트넘)이 터뜨린 ‘인생골’은 분명 화려했다. 하지만 기록은 냉정했다. 아무리 화제가 돼도 그는 결국 손흥민을 넘지 못했다.

토트넘은 지난 5일(한국시간) 코펜하겐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라운드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이날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장면은 네 번째 골도, 케인의 화력도 아닌, 센터백 반 더 벤의 단독 드리블 득점이었다.

후반 19분, 반 더 벤은 토트넘 진영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공을 가로챘다. 이후 그는 멈추지 않았다. 단 한 번의 패스도 없이 곧장 전력 돌파를 선택했고, 수비수 5명을 따돌린 뒤 왼발로 마무리했다. 수비수의 골이라기보다 마치 손흥민을 떠올리게 하는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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