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임 한 달 만에 만든 기적! 장외룡, 충칭 中 1부리그 승격시켰다…서정원 청두와 '쓰촨 더비'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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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칭은 8일(한국시각) 가진 중국 갑급리그(2부) 최종 라운드에서 상하이 자딩에 2대0으로 이겼다. 이로써 충칭은 시즌 최종전적 18승6무6패, 승점 60, 골득실 +20으로 광둥 광저우 바오와 동률을 이뤘다. 두 팀은 상대전적에서도 1승1패로 맞섰으나, 합계 점수에선 충칭이 6대2로 앞서면서 슈퍼리그 승격 직행권이 주어지는 2위 자리를 가져갈 수 있게 됐다. 결국 충칭은 앞서 승격을 확정 지은 랴오닝 톄런과 함께 내년 시즌 슈퍼리그행의 감격을 맛봤다.
장외룡 감독은 지휘봉을 잡은 지 한 달이 갓 넘은 시점 만에 성과를 이루는 데 성공했다. 그가 지난 9월 말 충칭 지휘봉을 잡을 때만 해도 분위기는 썩 좋지 않았다. 랴오닝에 밀린 2위였던 충칭은 광둥의 추격을 받으면서 2위 자리 수성 여부가 불투명했다. 남은 7경기를 통해 자리를 지키고 슈퍼리그로 직행하는 게 목표였다. 중국 복귀전이었던 9월 27일 옌볜 룽딩전에서 0대3으로 완패하면서 분위기는 더욱 처졌다. 하지만 이후 6경기에서 4승2무의 성적을 거두면서 결국 광둥의 추격을 뿌리치고 슈퍼리그 승격의 결과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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