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 사령관' 황인범 이어 백승호까지 부상 이탈 위기…'홍명보호' 중원 붕괴 위기, 11월 A매치 최대 변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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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국가대표팀 중원에 또 한 번 악재가 닥쳤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버밍엄시티에서 활약 중인 미드필더 백승호(28)가 부상으로 쓰러지며 11월 A매치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백승호는 9일(한국시간)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들즈브러와 2025~2026시즌 챔피언십 15라운드 원정경기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지만, 경기 시작 5분 만에 부상으로 교체됐다. 전반 시작 20초 만에 상대 윙어 라일리 맥그리(호주)와 공중볼을 다투기 위해 뛰어오른 백승호는 착지 과정에서 왼쪽 어깨를 땅에 부딪치며 통증을 호소했다. 그는 한동안 그라운드에 쓰러져 있었고, 결국 부축을 받으며 교체 아웃됐다. 팀은 1-2로 패하며 리그 11위(6승3무6패·승점 21)에 머물렀다.
백승호의 경기력이 한창 절정에 오른 시점의 부상이라 더욱 아쉬움이 크다. 그는 최근 리그 13라운드 포츠머스전, 14라운드 밀월전서 연속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의 4-0 완승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 리그 14경기와 컵대회 2경기를 소화한 그는 3골을 기록하며 팀 내 입지도 확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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