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우승한 줄" 손흥민 절친 히샬리송 굴욕! 유니폼만 벗으면 극장 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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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히샬리송의 저주'라고 불러야 하는 수준이다.
토트넘 홋스퍼는 8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2로 비겼다.
토트넘은 전반전 공격이 답답했고 맨유에 일격을 맞았다. 브라이언 음뵈모에게 헤더 실점하면서 끌려갔다. 이후 토트넘은 계속해서 맨유 골문을 두드렸는데 센네 라멘스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동점골에 실패했다. 후반전 들어서 토트넘은 교체로 들어간 윌슨 오도베르 중심으로 공격을 시도했고 마침내 마티스 텔의 동점골이 터졌다. 기세를 이어가 후반 추가시간 히샬리송의 역전골까지 나왔는데 경기 종료 직전 마타이스 더 리흐트에게 또다시 실점하면서 2-2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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