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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격! 노르웨이 '불법 영상' 스캔들…28년 만의 본선행 좌초? 전도유망 21세 윙어 기소 "전적으로 책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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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격! 노르웨이 '불법 영상' 스캔들…28년 만의 본선행 좌초? 전도유망 21세 윙어 기소 "전적으로 책임질 것"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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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28년 만의 월드컵 본선 출전 기회를 잡은 노르웨이가 충격에 빠졌다.

대표팀에서 활약 중인 젊은 윙어 안드레아스 시엘데루프(21·벤피카)가 불법 영상 공유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을 위기에 놓였다고 영국 BBC가 9일(한국시각) 전했다. 시엘데루프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노르셸란에서 뛰던 시절 어리석은 실수를 저질렀다. 당시 내 행동은 옳지 못했고, 불법적인 것이었다. 이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을 질 것"이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영상 전체 내용이 어떤 것인지 모른 채 친구들과 공유했고, 내용을 알게 되자마자 삭제했다"면서도 "이 영상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이들에게 사과하고 싶다. 내 가족과 친구, 클럽, 팬, 그리고 내가 실망시킨 모든 이들에게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또 "앞서 어떠한 불법이나 사건과 연루된 적이 없기에 오랜 기간 큰 충격을 받았다. 시간을 되돌려 내 실수를 바로 잡고 싶다"며 "결과를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 어떤 일이 있어도 불법적인 영상을 시청하거나 퍼뜨리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덴마크에선 노르웨이 출신 선수 중 한 명이 미성년 성착취물 자료를 소지 및 공유한 혐의로 기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덴마크 경찰은 시엘데루프를 기소했고, 이에 시엘데루프 본인이 직접 성명을 내고 혐의를 인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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