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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크리스티안 로메로를 향한 혹평이 제기됐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9일(한국시각) '스튜어트 피어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대2 무승부 경기에서 토트넘 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내놨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레전드인 피어스는 토크 스포츠를 통해서 "만약 내가 로메로를 관찰하라고 파견된 수석 스카우트라면, 나는 그를 팀의 약점으로 판단할 것이다. 그는 측면이나 뒷공간을 무조건 내줄 수 있는 선수다. 만약 제가 영입 추천을 위해 보고서를 작성한다면, '그냥 그대로 내버려 두세요!' 라고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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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스가 로메로를 향해 비난에 가까운 비판을 한 이유는 로메로의 불성실한 태도 때문이었다. 그는 "지금 로메로가 하고 있는 플레이는 정말 끔찍하다. 그는 중원에서 공을 잃고도 수비 복귀조차 하지 않는다. 수비수라면 그런 건 몸에 배어 있어야 한다. 수비 라인을 끌어올리다가 완전히 제쳐지고, 그냥 천천히 뛰어오면서 아무 노력도 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맨유전만 가지고 비판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로메로를 향한 피어스의 비판은 다소 과한 면이 있다. 로메로는 맨유전을 치르기 전에 주중에 코펜하겐과 유럽챔피언스리그(UCL)를 치른 상태였기 때문이다. 코펜하겐전에서 73분을 소화하고, 3일 쉬고 맨유전까지 선발로 나서면서 체력적으로 쉽지는 않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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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뜩이나 로메로는 10월 A매치 이후 가벼운 부상을 당해서 전력에 다시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아직 체력적으로 완성된 몸이 아니었을 것으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