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앨리엇 앤더슨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에서 일하며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1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맨유는 앤더슨에 대해 여전히 강한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구체적인 의사를 전달한 상태다. 노팅엄 포레스트 역시 이 사실을 통보받았다. 이적 협상에 필요한 이적료는 여전히 1억~1억2000만파운드(약 1920억~2304억원)수준으로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2주 전에도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같은 내용의 보도를 전했다. 그는 "맨유와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앤더슨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는 여러 빅클럽 중 두 곳이다. 두 구단 모두 이미 관심을 공식적으로 표명한 상태다. 앤더슨은 팀의 핵심 선수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적이 성사될 경우 구단은 현재 약 1억~1억2000만파운드의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앤더슨과 노팅엄의 계약에는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밝혔다.
| |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
2002년생 앤더슨은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조용히, 그러나 꾸준히 몸값을 끌어올린 미드필더다. 뉴캐슬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인 그는 2022년 브리스톨 로버스 임대를 통해 본격적으로 성장세를 타기 시작했다. 당시 브리스톨이 4부 리그 소속이었지만,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뉴캐슬은 앤더슨을 미래 자원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경쟁이 치열한 뉴캐슬 중원에서 확실한 자리를 보장받지 못했고, 출전 시간이 늘지 않자 결국 결단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