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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새 심장' 천안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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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파주 시대 마감…‘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훈련 시작
연 26억원 임차 탈피 ‘자가’ 실현
총 14만5000평 규모…파주 ‘4배’
홍 감독 “과정 아닌 결과가 중요”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10일 오후 충남 천안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에서 11월 A매치를 앞두고 첫 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10일 오후 충남 천안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에서 11월 A매치를 앞두고 첫 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01년부터 20여년간 한국 축구 상징으로 자리해온 ‘파주 시대’가 막을 내리고 ‘천안 시대’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10일 충남 천안 입장면에 위치한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이날 손흥민(LAFC) 등 11명을 소집해 훈련을 시작했다. 대표팀은 오는 14일 볼리비아전(대전), 18일 가나전(서울)에 앞서 이곳에서 훈련한다. 국가대표팀이 천안에서 훈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 감독은 “선수들이 더 편안하게 쉴 수 있고 집중력 있게 훈련할 수 있을 것 같다. 선수로 파주 NFC에 처음 들어갔을 때와 기분이 비슷한 것 같다. 매우 큰 영광”이라며 “한국 축구의 미래 문화가 형성될 곳인 만큼 책임감을 갖고 첫 훈련부터 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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