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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한국전서 '조기퇴근' 논란 만치니, 카타르 알사드 감독 부임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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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토 만치니. 게티이미지코리아

로베르토 만치니. 게티이미지코리아

유로 2020 우승 사령탑 로베르토 만치니가 카타르 스타스리그 명문 알사드 지휘봉을 잡는다. 현지 매체 및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에 따르면 만치니는 최근 알사드의 제안에 합의했고, 이미 도하에 도착해 최종 서류 작업을 진행 중이다. 계약 기간은 2026년 여름까지다.

만치니는 지난해 열린 2023 아시안컵 16강에서 한국과 승부차기를 치르던 중 라커룸으로 향해 ‘조기퇴근’ 논란을 일으켰던 인물이다. 당시 사우디아라비아 네 번째 키커가 나서기 전 자리를 떴고, 경기가 끝나기 전 사령탑이 퇴장한 장면이 중계 화면에 잡히면서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 만치니는 이후 “승부차기가 끝난 줄 알았다”며 사과했다.

만치니의 사우디 대표팀 감독 재임 당시 연봉은 2500만~3000만유로 규모로 알려져 있다. 역대 대표팀 감독 중 최고 수준이다. 당시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감독 연봉의 10배 이상이었다. 하지만 20경기 8승 7무 5패로 부진한 성적을 거두며 14개월 만에 물러났고, 이후 1년 넘게 무직 상태로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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