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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사 수준 부려먹을 땐 언제고…뮌헨, 금액만 맞으면 올여름 김민재 팔아치울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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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김민재 I 로이터연합뉴스

뮌헨 김민재 I 로이터연합뉴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9)의 이적을 받아들일 수 있다는 소문이 점차 커지고 있다.

독일 ‘빌트’는 지난 21일 막스 에벌 스포츠 디렉터 발언을 인용해 “뮌헨이 올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김민재를 판매가 가능한 자원으로 분류했다”면서 “뮌헨이 김민재에게 적절한 수준의 제안(5000만 유로·약 819억원)이 나온다면 떠나보내는 것도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고 보도했다. 뮌헨 지역지 ‘타이누스 차이퉁’도 뮌헨이 김민재 이적료로 책정한 금액이 5000만 유로라며 올 여름 이적시장의 기조가 김민재를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데려올 때 투자한 금액을 회수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뮌헨이 김민재를 내보내려는 것은 아무래도 잦아진 실수가 원인으로 보인다. 지난 13일 도르트문트와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 홈경기(2-2 무)에 이어 17일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2-2 무)까지 연달아 결정적인 실책을 저질렀다. 토너먼트인 챔피언스리그에서 뮌헨은 이날 무승부로 준결승 진출이 불발돼 비판의 목소리는 더욱 커졌다. 2024~2025시즌 유럽 5대 빅리그(잉글랜드·스페인·독일·이탈리아·프랑스)에서 뛰는 수비수 가운데 치명적인 실점 위기로 이어진 실수를 가장 많이 한 선수가 바로 김민재(6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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