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축구 스트리밍 급증…세계 최대 사이트 '스트림이스트' 폐쇄에도 복제판 확산
작성자 정보
- 스포츠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235 조회
-
목록
본문

휴대전화로 축구를 관전하고 있는 팬.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게티이미지
디애슬레틱 보도에 따르면, 영국 성인 인구 9%인 약 470만 명이 최근 6개월 동안 불법 스포츠 중계를 시청했다. 2년 전보다 약 20만 명 증가한 수치다. 이중 78%는 축구 불법 중계를 본 것으로 응답했다. 불법 시청 경로는 △무허가 웹사이트(42%) △인터넷TV 기기(31%) △SNS 실시간 방송(20%) 순이었다. 프리미어리그는 지난해에만 불법 생중계 링크를 66만번 차단했다.
이 같은 불법 시청 확산에는 ‘토요일 오후 3시 중계 금지 제도(3pm blackout)’도 한몫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유고브(YouGov) 조사에서 축구 팬의 57%가 제도 폐지를 원한다고 답했다. 1960년대 도입된 이 제도는 하부리그 관중 감소를 막기 위한 조치다. 오후 2시45분~5시15분 사이 경기장에 오는 관중을 확보하기 위해 경기 중계를 금지하는 게 골자다 팬들은 “중계 제한이 오히려 불법 시청을 부추긴다”고 지적한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