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에게 무시·경기 중 이탈"…네이마르, 친정팀 산투스에서 굴욕의 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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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매체 ‘비인 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산투스가 플라멩구전 패배 이후 불거진 논란 속에서 네이마르를 두둔했다. 하지만 그의 행동은 브라질 전역에서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산투스는 지난 10일 플라멩구에 2-3으로 패했다. 패배보다 더 큰 관심을 끈 건 후반 21분 나온 ‘네이마르-페리스 충돌 장면’이었다. 팀이 0-2로 뒤지던 상황, 네이마르는 반복된 롱패스 전술에 불만을 드러내며 후방 빌드업을 요구했다. 직접 골킥까지 처리하며 센터백 루앙 페리스에게 짧은 패스를 건넸지만, 페리스는 이를 무시하고 또다시 긴 패스를 시도했다. 공은 그대로 상대에게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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