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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서 '흥부 듀오' 못본다···가봉, PO 준결승 나이지리아에 1-4 완패 '부앙가 월드컵 꿈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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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봉 오바메양(왼쪽)이 14일 나이지리와의 북중미월드컵 아프리카 플레이오프 준결승에서 프레드릭과 볼 경합을 하고 있다. 가운데 부앙가가 이를 지켜보고 있다. AP연합뉴스

가봉 오바메양(왼쪽)이 14일 나이지리와의 북중미월드컵 아프리카 플레이오프 준결승에서 프레드릭과 볼 경합을 하고 있다. 가운데 부앙가가 이를 지켜보고 있다. AP연합뉴스

2026 북중미 월드컵에 ‘흥부 듀오’를 볼 수 없게 됐다. 드니 부앙가(31·LAFC)의 월드컵 본선행 꿈이 결국 좌절됐다.

가봉은 14일 모로코 라바트 물레이 하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 나이지리아와의 플레이오프 준결승에서 정규시간 1-1로 비긴 뒤 연장전에만 3골을 허용하며 1-4로 패했다.

가봉은 이번 월드컵 예선에서 10경기 8승1무1패의 좋은 성적을 내고도 코트디부아르(8승2무)에 단 1점 뒤져 조 2위로 밀려 본선 직행에 실패했다. 아쉬움을 삼키고 플레이오프를 별렀지만, 이날 연장전 수비 불안에 발목이 잡혔다. 이로써 가봉은 1990년 이탈리아 대회 이후 36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 도전이 실패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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