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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며 팬들과 구단에 작별 인사를 전했다.
에릭센은 개인 SNS를 통해 "지난 3년 동안 맨유 선수로서 저를 응원해주신 모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와 제 가족을 처음부터 따뜻하게 맞아주신 클럽의 모든 친절하고 성실한 스태프들께도 감사드린다. 팀 동료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하다. 라커룸과 경기장을 함께 사용할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말 멋진 시간이었고, 영원히 간직할 멋진 추억들을 만들었다"라며 작별의 마음을 전했다.
심장마비를 이겨낸 기적의 선수 에릭센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유를 떠난다. 계약 종료가 임박한 가운데, 맨유는 에릭센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시하지 않을 계획이다. 에릭센도 이에 작별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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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된 수순이다. 에릭센이 더 이상 맨유 유니폼을 입지 않을 것이라는 점은 지난 2월부터 이야기가 나왔다. 당시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개인 SNS를 통해 "에릭센은 이번 여름 자유계약으로 맨유를 떠날 것으로 예상되며, 계약 연장이 없을 것으로 보고 새로운 클럽을 물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