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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월드컵 초반 못뛰나…팔꿈치 가격 추가 결장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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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가 14일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하고 있다. AP

호날두가 14일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하고 있다. AP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포르투갈)가 대표팀 데뷔 22년 만에 첫 A매치 퇴장을 당하며 2026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아일랜드 현지 언론 디아이리시 타임즈, 영국 토크스포트와 가디언, 미국 ESPN 등 복수 매체는 14일 더블린 아비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예선 F조 경기에서 호날두가 후반 59분경 다라 오셰이에게 팔꿈치를 휘두른 폭력적 행위로 레드카드를 받았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처음에는 옐로카드를 받았으나, 글렌 뉘베리 주심이 VAR의 권고로 온필드 리뷰를 진행한 뒤 곧바로 퇴장을 선언했다. 앞서 경기 전 “이번에는 좋은 선수가 되겠다(I’ll try to be a good boy)”며 팬들에게 우호적 메시지를 냈지만, 경기에서는 거친 신경전 끝에 감정이 폭발했다. 토크스포트는 “호날두는 오셰이를 향해 울상 제스처를 취하고, 퇴장 후 아일랜드 팬들에게 비아냥 섞인 박수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아일랜드는 트로이 패럿의 전반 멀티골을 앞세워 세계 랭킹 5위 포르투갈을 2-0으로 완파했다. 이 승리로 아일랜드는 헝가리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조 2위를 확보해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거머쥘 수 있게 됐다. 반면 포르투갈은 패배와 함께 주장 호날두까지 잃으며 마지막 아르메니아전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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