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월드컵 초반 못뛰나…팔꿈치 가격 추가 결장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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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가 14일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하고 있다. AP
호날두는 처음에는 옐로카드를 받았으나, 글렌 뉘베리 주심이 VAR의 권고로 온필드 리뷰를 진행한 뒤 곧바로 퇴장을 선언했다. 앞서 경기 전 “이번에는 좋은 선수가 되겠다(I’ll try to be a good boy)”며 팬들에게 우호적 메시지를 냈지만, 경기에서는 거친 신경전 끝에 감정이 폭발했다. 토크스포트는 “호날두는 오셰이를 향해 울상 제스처를 취하고, 퇴장 후 아일랜드 팬들에게 비아냥 섞인 박수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아일랜드는 트로이 패럿의 전반 멀티골을 앞세워 세계 랭킹 5위 포르투갈을 2-0으로 완파했다. 이 승리로 아일랜드는 헝가리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조 2위를 확보해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거머쥘 수 있게 됐다. 반면 포르투갈은 패배와 함께 주장 호날두까지 잃으며 마지막 아르메니아전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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