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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토트넘 구단주 조 루이스, 트럼프의 '전격 사면'…88세 억만장자, 스캔들 뒤로하고 미국 재입국 길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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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토트넘 전 구단주, 트럼프 대통령의 사면 받았다

토트넘의 과거 실질적 구단주였던 조 루이스(이상 잉글랜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대통령 사면을 받았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14일(한국시간) “백악관 관계자에 따르면, 루이스는 건강 문제 치료와 미국에 거주하는 손자·증손자들을 만나기 위해 사면을 요청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승인했다. 2024년 미국 뉴욕 법원에서 내부자거래 혐의로 유죄를 인정하고 500만 달러(약 72억 원) 벌금과 3년 보호관찰 처분을 받은 지 1년여 만이다”고 보도했다.

루이스는 바하마를 기반으로 한 억만장자 사업가이자 ENIC 그룹의 창립자다. ENIC은 현재 토트넘 지분 87.62%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중 70% 이상이 루이스 일가 신탁을 통해 관리된다. 루이스 본인은 2022년 10월부터 영국 기업정보국 기준 ‘중대한 지배력 행사자’에서 제외돼 구단 운영에서 한 발 물러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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