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1골 1도움' 마치다, FC도쿄 꺾고 일왕배 첫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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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왕배 결승 진출 후 기쁨 나누는 마치다 오세훈(가운데)과 나상호(왼쪽 두 번째)[마치다 젤비아 구단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일본 프로축구 무대에서 뛰는 스트라이커 오세훈(26·마치다 젤비아)이 선제 결승 골을 돕고 쐐기 골을 터트려 팀을 사상 처음 일왕배 결승에 올려놓았다.
마치다는 16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FC도쿄와의 2025 일왕배 준결승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린 오세훈의 활약으로 연장 승부 끝에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마치다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일왕배 결승에 올라 이날 산프레체 히로시마를 2-0으로 누른 비셀 고베와 오는 22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우승을 다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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