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브르에 걸어야' 손흥민의 환상 프리킥 데뷔골, 이주의 골 '선정'…2주 연속 '이주의 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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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24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FC댈러스와의 2025년 MLS 30라운드에서 경기 시작 6분 만에 그림같은 프리킥으로 데뷔골을 터트렸다. 데니스 부앙가가 얻은 프리킥의 키커로 나선 손흥민은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볼은 환상적인 궤적을 그리며 댈러스 골문 구석을 찔렀다. 손흥민의 미국 입성 첫 골이었다. 지난 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했던 손흥민은 3경기 만에 전매특허인 '찰칵 세리머니'를 미국에서 펼쳤다.
이 골은 30라운드를 빛낸 최고의 골 중 하나였다. 26일 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30라운드 최고의 골 5개를 꼽았는데, 손흥민의 골은 2위에 자리했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경기 후 팀메니트가 루브르에 걸어야 할 골이라고 했다. 톱 코너에 안착한 마법같은 골이었다'고 설명했다. 1위는 DC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발타사르 로드리게스(인터 마이애미)가 기록한 환상 중거리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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