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 깨졌다…신뢰 무너져" 이삭, 뉴캐슬에 공개 작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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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이삭. AP
이삭은 “그동안 다른 사람들이 각자의 이야기를 하는 동안 침묵을 지켜왔다”며 “그러나 그들의 이야기에는 비공식적 논의에서 오갔던 진실이 반영돼 있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구단은 오래 전부터 내가 어떤 입장인지 알고 있었다. 지금 와서 마치 문제가 최근에 생긴 것처럼 행동하는 것은 사실을 호도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약속이 깨지고 신뢰가 무너진 순간, 더 이상 관계를 유지할 수 없다”며 “지금은 나뿐만 아니라 모두를 위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사실상 결별 선언이다.
이삭은 지난 시즌 42경기에서 27골을 터뜨리며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여름 리버풀이 약 1억1000만 파운드를 제시하며 영입에 나섰지만 뉴캐슬은 이를 거절했다. 현재 뉴캐슬은 최소 1억5000만 파운드와 대체 자원 확보가 전제될 경우에만 이삭 매각을 고려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삭은 현재 팀 훈련에 복귀하지 않은 채 개인 일정을 소화 중이다. 지난 19일 맨체스터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린 프로축구선수협회(PFA) 시상식에도 불참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에 선정됐음에도 “현재 상황에서 시상식에 참석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뉴캐슬 에디 하우 감독은 “다른 사람들이 그 문제를 다루고 있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지만, “이삭이 팀에 남길 바란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SPN은 “그러나 당사자의 공개적인 작별 메시지로 인해 뉴캐슬과 이삭의 동행은 사실상 끝을 향해 가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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