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단짝, 펠레 넘었다'…잉글랜드, 월드컵 유럽 예선 8전 전승·무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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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대표팀 공격수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A매치 78호 골 고지를 밟으며 브라질 ‘축구 황제’ 故 펠레의 득점 기록을 넘어섰다.
케인은 17일(한국시간) 알바니아 티라나의 아레나 콤버타레에서 열린 알바니아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예선 조별리그 K조 원정경기서 2골을 기록, 잉글랜드 대표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미 월드컵 본선을 확정한 잉글랜드는 조별리그 8전 전승 행진을 달리며 올해 A매치 일정을 마무리했다.
토마스 투헬(독일) 감독은 이날 직전 경기 대비 7명의 선수를 교체하며 선발 명단에 큰 변화를 줬다. 케인은 최전방 공격수에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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