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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살라 'PFA 올해의 선수' 세번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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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개인 통산 세 번째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한 선수가 PFA 올해의 선수로 세 차례 선정된 건 사상 처음이다.

살라는 한국시간으로 20일 영국 맨체스터의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린 2025 PFA 시상식에서 2024∼2025시즌 올해의 선수로 호명됐다. 살라의 PFA 올해의 선수 수상은 2017∼2018시즌과 2021∼2022시즌에 이어 세 번째다. 살라는 이로써 케빈 더 브라위너(SSC 나폴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 개러스 베일, 티에리 앙리, 앨런 시어러, 마크 휴즈(이상 은퇴) 등을 밀어내고 역대 최다 수상 공동 1위에서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살라는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9득점과 18도움을 작성하며 리버풀의 우승을 이끌었다. EPL에서 득점왕과 도움왕을 독차지한 살라는 앞서 EPL 올해의 선수와 잉글랜드축구기자협회 올해의 선수를 모두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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