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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링엄 향한 비난, 레전드 폭탄발언 "英, 흑인 스타 받아들일 준비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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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링엄 향한 비난, 레전드 폭탄발언 "英, 흑인 스타 받아들일 준비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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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A매치에서의 교체 지시에 불만을 드러낸 주드 벨링엄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는 가운데 이안 라이트의 발언이 주목 받고 있다.

라이트는 21일(한국시각)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주드가 걱정된다"가 운을 뗐다. 그는 "사람들은 은골로 캉테 같은 선수를 좋아한다. 그는 '겸손한 흑인'이고,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폴 포그바나 벨링엄 선수들이 에너지를 발산하면 사람들은 잘 받아들이지 못한다. 때론 그들의 능력을 사람들이 두려워 하는 느낌"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주드처럼 경쟁심이 강한 선수라면 교체되는 걸 결코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고 두둔했다.

2020년 버밍엄시티에서 도르트문트(독일)로 이적한 벨링엄은 2023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 입단하면서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발돋움 했다. 유로2024에선 잉글랜드 대표팀의 결승행에 일조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영국 일부 매체에선 벨링엄의 피부색을 이유로 그에 대한 편견을 조장하고 있다는 게 라이트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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