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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배였네' 팽이 안토니, "아모림이 날 무시했지만 원한 품지 않아→맨유에 감사"…지난여름 김민재 동료될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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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배였네' 팽이 안토니, "아모림이 날 무시했지만 원한 품지 않아→맨유에 감사"…지난여름 김민재 동료될 뻔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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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글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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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A,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유를 떠나 레알 베티스에서 '완벽 부활'에 성공한 브라질 공격수 안토니가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독일 명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뻔한 사실을 털어놨다.

안토니는 18일(현지시각), 브라질 축구 전문지 '글로부'와의 인터뷰에서 "지난여름 이적시장을 24시간 남겨두고 뮌헨이 영입을 시도했다. 뱅상 콩파니 뮌헨 감독이 밤 11시가 넘어 직접 나에게 전화를 걸었고, 우린 대화를 나눴다. 위대한 클럽의 위대한 감독이 내게 접근한 방식은 나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정말 큰 영광이었다"라고 당시의 기분을 떠올렸다.

안토니는 "콩파니 감독이 '난 항상 너의 빅팬이었어'라고 정중하게 말했다. 하지만 가족도 결정을 내리는 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었다. 로렌조(아들)는 베티스라는 도시를 정말 좋아한다. 브라질에서 휴가를 보낼 때, 로렌조는 아무것도 모르면서 '아빠, 스페인에는 언제 다시 가?'라고 묻곤 했다. 그리고 (뮌헨이 제안했을 때)베티스 구단에 'OK'를 한 상태였고, 그들을 배신할 수 없었다. 베티스는 나에게 행복 그 자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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