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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이강인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서 새로운 팀을 찾기 어려워 보인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21일(한국시각) 파리 생제르맹(PSG)의 남은 이적시장 방향성에 대한 정보를 전하며 '이적시장은 끝났지만, 단 한 가지 조건이 있다. 백업 자원들이 남아야 한다는 점이다. 곤살로 하무스는 PSG에서 3번째 시즌을 뛸 것이라고 밝히며 자신의 상황을 둘러싼 작은 불확실성을 해소했다. 이제 관심은 2023년 마요르카에서 2200만유로(약 358억원)에 영입된 이강인으로 옮겨졌다'며 이강인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르 파리지앵은 프랑스 유력 매체로 신뢰도가 매우 높다.
르 파리지앵은 이강인을 두고 '토트넘전에서 시즌 첫 골을 기록한 이강인은 이적시장 막바지에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치열한 경쟁이 있다는 걸 인정했지만 '수많은 구단들이 문의에도 구단은 4000만~5000만유로(약 651억~814억원)를 요구하며 단호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사실상 이강인을 매각 불가로 만드는 조건이다'며 PSG가 이강인 매각을 위해 요구하는 이적료를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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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무니없는 액수가 아닐 수 없다. 마요르카에서 2200만유로에서 영입했던 이강인을 데려가고 싶다면 이적료 2배를 지불하라는 것이다. 이강인이 PSG에 와서 빅클럽에서의 역량도 증명한 건 사실이지만 5000만유로에 가까운 이적료는 과하다는 평가가 나올 수밖에 없다. 현재 이강인의 가치는 2500만유로(약 407억원)라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PSG의 가격 책정이 과도하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